박근혜대통령은 이번 최순실 사건으로 실망과 염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무엇보다 믿고 국정을 맡긴 국민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드려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번 수사로 잘못이 드러나면 저도 모든 책임을 질 것이며, 앞으로는 사회원로, 종교지도자 여야와 소통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께 깊이 머리 숙여 사죄를 했다.
또한 저와 함게 헌신적으로 뛰신 정부 공직자와 현장의 많은 분들과 선의의 도움을 준 기업인들에게도 실망을드려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국가 경제나 국민들의 삶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한 일들도 특정 개인의 위법으로 참담한 심정이라며, 이 모든 잘못은 저의 잘못이고 불찰로 일어난 일이라 말했다.
청와대에 들어온 이후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지 않을 까 생각돼 가족교류도 끊고 외롭게 지냈으며, 개인사를 도와줄 사람 딱히 없어 힘들었던 시절에 곁을 지켜주었던 오랜 인연의 최순실에게 스스로 경계의 담장을 풀고 도움을 받고 왕래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런데 그런 주변사람들에게 엄격하지 못한 결과가 의도와는 정반대의 결과를 낮아 가슴이 찢어지며, 밤잠 이루기 어려울 정도로 힘든 심경이지만, 개인적 인연을 믿고 제대로 살피지 못해 국민들에게 상처를 준 점에 대해 진심으로 머리숙여 사죄하며, 이미 마음으로는 잘못된 모든 인연을 끊었다고 한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검찰 특별수사 본부에서 철저하고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검찰은 엄정한 사법처리가 이뤄져야 할 것이고, 이번 일의 진상과 책임을 규명하는 데 있어 최대한 협조를 하며 검찰 조사에도 임하고 필요하면 특검도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수사가 진행중이라 공정수사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염려하여 오늘 구체적 내용을 말할 수 없어 죄송스럽게 생각하지만, 기회가 될 때 자세한 설명할 것을 하겠다고 밝히면서, 다시 한번 저의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국민 여러분게 용서를 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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