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협의회가 16일 오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창립 총회를 열고 공식 발족됐다.
창립 회원기관은 경기 김포시, 성남시, 수원시, 시흥시, 안산시, 여주시, 화성시, 서울 강동구, 강북구, 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노원구, 도봉구, 서대문구, 성동구, 성북구, 양천구, 은평구, 종로구, 인천 남구, 부평, 광주 광산구, 서구, 강원 속초시, 충남 당진시, 아산시, 전남 여수시, 담양군 29개 지방정부이다.
이날 홍미영 부평구청장이 회장, 김영종 종로구청장과 최형식 담양군수가 부회장으로 공동 선출됐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김상희 국회의원은 고문을 맡기로 했다.
지속가능발전은 지난 1972년 스톡홀롬 유엔인간환경회의(UNCHE)에서 처음 태동 된 이후 1992년 리우 유엔환경개발회의(UNCED)를 통해 국제적 규범으로 정착되었다.
2002년 지속가능발전 세계정상회의(WSSD)에서 현재와 미래세대 모두를 위한 경제개발, 사회발전, 환경보호의 균형발전 개념으로 발전되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지방정부 수장들은 창립선언문에서 전 세계적으로 경제성장에 중점을 둔 무분별한 개발과 자원의 대량소모는 인류에게 물질적 편리함을 제공했지만 그로 인한 지구 생태계의 파괴는 인류의 존속을 위협하고 있다.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협의회가 각 지방정부간 정책을 공유하고 발전시킴은 물론, 제도적 한계를 극복하는 역할을 통해 지역과 국가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편,부천출신 김상희 국회의원은 참여하여 고문을 맡았는데 정작 부천시는 빠져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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