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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한 김포시 행정

겨울이 언제 이었기에 이리도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산사람을 물가로 유인하는 한 백년 만에 느끼는 폭염 더위에 숨이 막혀 죽을 지경이다.

 

이런 더위 속에서도 김포시 도로행정은 폭설에나 필요한 재설용 모래가 김포시 한가운데 육교위에서 버젓이 자리를 잡고 있으면서 폭염을 비웃듯이 놓여 있다.

 

그나마 얼마 전까지만 해도 3포대가 있다가 지난 홍수에 2포가 비에 쓸려 내려가 지금은 1포대가 남아서 김포시 행정을 비웃고 있는 모습이다.

 

선출직의원들은 무슨 일을 하고 있는 것인지 그 또한 한심하기 짝이 없다.

선거 때는 발로 뛰겠다고 해놓고는 지금에 와서는 지역구 순찰도 안돌고 있다는 것을 확연히 증명하는 것이기도 하다.

 

아까운 정치인이 애석하게 세상을 떠나는 오늘날을 보면서 열심히 일하게 되면 구설수에 오를 수는 있지만 전혀 일도 안하면서 세비나 축내는 정치인들은 이렇게 기자의 눈으로 발견하여 국민들께 알리는 방법밖에 없나하고 씁쓸한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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