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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영 김포시장 한강철책선 철거 해답 얻어

올해 안 김포 전류리까지 철책 제거, 감시장비 설치 조건

정하영 시장이 1일 해병2사단 서헌원 사단장을 방문하여 위문금을 전달하면서 주민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큰 성과를 얻어냈다.

정하영 시장은 서헌원 사단장과의 만남의 자리에서 남북화해와 협력의 시대에 발맞춰 군사시설 보호구역의 규제완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해병대에 감사하다며 특히 올해는 한강뱃길이 열리는 해로 한강을 지키는 해병 장병들의 지원과 역할이 중요하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서헌원 사단장은 명절을 앞두고 국토방위에 힘쓰는 장병들을 위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김포시에서 감시장비를 설치해 준다면 올해 안에 전류리 포구까지 철조망을 제거하고 포구를 열어 김포시민들에게 한강을 돌려주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 시장은 군의 큰 결단을 환영한다.

철책이 제거된 후 활용방안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동안 보존되어 온 한강의 가치가 훼손되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어 정 시장은 접경지역은 환경과 자연이 잘 보존된 곳으로 평화로(해강안도로)가 건설되면 안보관광을 넘어 평화관광 자원이 돼 김포의 앞으로 100년 먹을거리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접경지역의 안보와 방위를 책임지고 있는 해병대 등 군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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