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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악취 잡는다

강남구, 악취제거에 71억 투입

시범사업 추진, 9월까지 맞춤형 저감대책 수립 … 5등급 ‘불쾌’ ⇒ 3등급 ‘보통’으로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으로 도약 중인 강남구가 쾌적한 도심 환경 조성을 위한 악취제거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구는 지난해 11월 하수악취 저감 종합대책 용역에 착수한 데 이어 4월 말 민원다발지역을 중심으로 관내 169개 맨홀‧토구‧정화조‧배수조의 실태조사를 완료했다.

이를 토대로 9월까지 악취지도를 만들고 발생 원인별 맞춤형 저감대책을 수립한다. 악취등급을 1~5등급으로 분류해 악취농도가 가장 짙은 5등급(불쾌) 구간을 3등급(보통)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2022년까지 71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사업의 효율성을 위해 5월부터는 많은 사람이 찾는 신사동 가로수길 일대에 시범사업을 추진, 21곳에 악취저감 시설물을 설치한다.

정화조에 산소를 공급해 혐기성 세균을 없애고 악취를 제거하는 캐비테이터 SOB media, 스프레이 악취저감 장치, 지주형 악취제거 장치, 맨홀탈취기 및 인버트, 낙차 완화시설을 설치한다. 구는 각 시설물의 효과를 꼼꼼하게 분석하기 위해 주민으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윤석빈 치수과장은 악취제거 프로젝트가 모두 완료되면 강남의 이미지를 훼손해온 하수악취는 사라질 것이라며  앞으로 품격 도시 강남에 어울리는 청정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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