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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쪄란 말이냐 코로나19피해 업주는~

정하영 시장, 확진자 다녀간 운양동 식당 찾아 위로

정하영 시장이 6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것이 알려져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운양동 소재 신명태명가 식당을 찾아 점주를 위로하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자고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이날 방문에는 정하영 시장과 이기형 도의원, 배강민 시의원을 비롯 김포시 경제국 소속 직원들이 점심식사를 하며 점주를 응원했다.

정하영 시장은 환자의 동선이 밝혀진 후 식당 이용을 꺼리는 분위기가 이어져 안타깝다식당 내외부가 완벽히 소독돼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클린 식당'이다. 코로나19로 자영업자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아픔을 함께 나누는 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23일 김포시 3번째 확진 통보를 받은 운양동 거주 A(남성. 55)에 대한 동선 확인에서 A씨가 219일 해당 식당에서 식사를 한 사실이 밝혀지자 김포시보건소는 식당 내외부에 대한 소독을 실시했다.

확진자가 다녀간 업소는 소독 후 24시간이 지나면 다시 문을 열 수 있지만 식당 점주와직원 5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23일부터 9일 동안 자가격리에 들어가 식당 역시 9일 동안 휴업했다.

자가격리 해제 이후 점주는 식당 문을 다시 열었지만 하루 한 팀 받기도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는 등 심각한 경영난에 고통받고 있다.

식당 점주는 우리 식당은 동네 맛집으로 알려질 만큼 장사도 잘 됐는데 코로나19로 하루아침에 사형선고를 받았다동선이 밝혀지면서 소문이 나 손님이 뚝 끊겼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식당이라고 말하는 것을 듣노라면 너무도 가슴이 아프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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