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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코로나 비상걸려

강남구청은 11일 강남구보건소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경기도 양평군의 36세 남성과 서울 강서구의 26세 여성이 각 회사 내 이태원 클럽 방문자를 통한 2차 감염자인 것을 밝혀내고, 해당 지자체에 통보했다.

양평군에 사는 남성은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강남구 확진자와 같은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10일 몸살 등으로 검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오늘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서구 거주 여성은 이태원 클럽 방문자 등 타 지역 확진자 3명과 함께 근무했는데, 지난 9일 목이 건조한 느낌 외 특별한 증상은 없었으나 10일 검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오늘 오전 양정 판정을 받았다.

강남구는 확진자들이 각각 강남구 역삼동과 신사동 소재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역학조사 결과 대부분의 동선이 강남에서 이뤄진 것을 밝혀내고, 이들의 동선에 따라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지난 황금연휴 기간 이태원 클럽 방문자와 타 지역 확진자가 지난 4~5일 다녀간 신논현역 3번 출구 옆 블랙수면방을 방문한 분들은 가능한 빠른 시일 내 강남구보건소를 찾아 검체검사를 받을 것을 강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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