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현장 조치에 나선 주인공은 김포소방서 하성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고준혁(29) 소방관이다. 당시 사고 현장은 하성면 원산리 476-1 인근 교차로로 진행 중이던 고 소방관 차 앞에서 좌회전 소형 승용차와 맞은편에서 직진하는 택시가 부딪혀 소형 승용차 운전자가 창문으로 튀어나온 급박한 상황이었다.

고준혁 소방관은 즉시 차에서 내려 2차 사고 방지, 환자 상태 확인 후 경추 고정 및 환자에게 말을 걸어 안정을 취하게 하였고 현장을 안전하게 보전했다. 

시민에게 119신고를 요청한 고준혁소방관은 응급차와 동료 소방대원들이 올 때까지 사고현장을 지켰고 구조된 환자(남,50대)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현재 회복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준혁 방관은 사고 현장에서 소방관이 아니더라도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언제나 소방관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주시는 것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