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정하영 김포시장과 시의회의장, 지역 국회의원, 범대위 공동대표가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관련해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김포의 심각한 교통문제와 불균형, 불평등에 대해 국무총리에게 자세히 설명하고 이번 국가철도망 계획에서 경기도가 건의한 GTX-D 노선안과 서울5호선(김포한강선) 김포연장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참석자들은 김포시민의 절박한 요구와 25만 명 이상의 범시민서명운동, 다양한 시민활동에 대해 국무총리에게 설명하고 ‘저녁이 있는 삶’ 등김포시민들의 절박한 바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재차 강조하고 당부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역 주민들의 간절한 요구를 전해 듣고 김포시가 건의한 사항에 대해 국토부에서 합리적으로 검토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 중 ‘GTX-D 원안사수, 서울5호선 김포연장’ 반영을 요구하는 공동건의문과 25만 명의 시민서명서를 국무총리에게 직접 전달했다.
앞서 경기도는 김포를 기점으로 한 수도권 서부와 서울남부, 수도권
동부를 잇는 GTX-D 노선안과 서울5호선 김포연장(김포한강선)안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국토부에 건의했다.
이번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시․도지사 의견수렴 절차와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말경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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