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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대한항공 김포 고촌에 안착

김포시-대한항공, 교육·연구 및 업무시설 조성 협약 체결

김포 고촌지구 복합개발사업 산업시설 용지 내 대한항공 입주를 위한 양해각서(MOU) 및 합의서(MOA)가 체결됐다.

김포시, 김포도시관리공사, 고촌복합개발, 대한항공은 25일 고촌지구 복합개발 산업시설 용지 내 대한항공의 교육연구 및 업무시설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나아가 김포도시관리공사, 고촌복합개발, 대한항공은 같은 날 합의서(MOA) 체결을 통해 토지 공급 규모 및 방법 등을 구체화했다.

이번 협약에서 김포시는 고촌지구 복합개발 사업구역 내 대한항공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과 협조를 약속했다.

또한 김포도시관리공사와 고촌복합개발은 대한항공 입주를 위해 필요한 계획수립 등 인허가 및 제반 절차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고촌복합개발은 대한항공의 유치를 위해 사업지구 내 조성되는 산업시설용지 중 33(1만평)의 토지를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조성원가 이하로 공급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한진그룹 내 항공운송 및 항공우주 관련 교육연구 및 업무시설유치 및 김포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인재교육(직업훈련)과 채용 시 지역주민 가점 및 할당제 등 고용 증진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정하영 시장은 대기업 입주와 더불어 항공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일자리 창출로 지속적인 도시 발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면서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해 양적, 질적 도시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는 대한항공은 세계적인 글로벌 항공사로서 운항, 객실, 승무원, 정비사, 전화상담원, 사무직 등 다양한 직군의 직원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뿐만 아니라 승무원, 정비사의 자격 유지 및 전환교육 등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교육과정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항공기 설계, 제작 및 무인기 개발 등 항공우주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러한 교육, 연구 및 업무시설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김포 고촌지구는 김포국제공항 및 인천국제공항과의 교통망이 잘 구축되어 있어 대한한공의 교육, 업무시설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가지고 있다.

한편 김포도시관리공사와 민간기업이 공동 출자한 김포 고촌지구 복합개발은 도시철도 김포골드라인 고촌역 일원 468,523에 미래산업이 중심이 되는 산업주거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0812일 김포시로부터 개발행위제한지역으로 지정 고시됐으며 현재 인허가와 관련 경기도와 협의 중으로 2026년 준공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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