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에 걸쳐 운양동 소재 모담공원 하늘다리에서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인명구조를 위한 특별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3일 동안 65명의 구조대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도 높게 진행되며 가을철 산악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119구조대원의 긴급구조 대응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안전관 역할 및 산악사고 구조기법, 로프 등 산악구조장비 관리법, 호이스트 활용 구조헬기 인양 방법, 안전시설물 현황ㆍ상태 확인, 간이구급함 물품 확인, 취약지역 관리카드 정비 등이다.

김종묵 서장은 가을철을 맞아 산악사고 위험이 증가하는 만큼 강도 높은 훈련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게 산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도 사고 예방을 위해 산행 전 스트레칭, 지정 등산로 이용 등 안전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