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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를 사랑하는 소녀 심청, 인천 앞바다에 뜬다?

푸른 바다 속 노래로  사랑하는 소녀 심청 만나

 

(재)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 송도 트라이볼에서는 9월 21일, 28일 양일간 트라이볼 특별 기획공연 국악 판타지 콘서트 “인천: 바다의 연꽃 (Incheon: Lotus of Sea)”을 진행한다.

 

2014 인천 아시아 경기대회, 인천 장애인 아시아 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특별 기획공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한국 3대 고전문학인 “심청전”의 내용을 재구성하여 노래를 사랑하는 소녀 심청이 인천 앞바다에 빠지고 난 후 바다 속 용궁에서 경험하는 이야기로 진행된다.

 

효과 영상과 무대 기술로 구성된 바닷속에 들어온 것 같은 착각을 주는 화려한 볼거리와 함께 열정적인 전통 모듬북 공연, 서정적인 해금과 피아노의 이중주, 아름다운 전통 창작무용 등 전통예술과 다양한 장르의 예술이 결합되어 뮤지컬 같은 흐름을 가지고 진행되는 기존의 전통예술과 차별화 된 색다른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공연에는 세종문화회관 국악전문위원, 국립극장 KBS 1FM 자문위원, 전주 소리축제 및 대사습놀이 평가위원으로 활동 중인 국악평론가 겸 연출가 윤중강이 예술감독을 맡아 공연의 스토리 각색과 연출을 진행하며 출연진들로 한국 국악계를 이끌 젊은 전통예술인들이 함께한다.

 

특히 이 중에는 인천 출신의 예술가들이 대거 참여하여 지역형 문화 브랜드 콘텐츠로 기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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