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올림픽주경기장 WARP 개막식
10만명 참석… 카드섹션과 ‘평화 아리랑’ 퍼포먼스
전 세계 20여 개국 전직 대통령을 비롯해 2,000여 명의 종교, 청년, 여성 지도자 등 총 20만 명 이상의 회원들이 참석하는 사상 최대규모의 세계평화대회가 17일 서울에서 막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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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NGO단체인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은 17~19일 잠실 올림픽주경기장과 올림픽공원 등 서울 일원에서 ‘세계의 만남, 평화의 물결’이라는 주제로 ‘종교대통합 만국회의(WARP·World Alliance of Religions Peace Summit)’를 개최한다.
17일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식은 150개 국 청년단체 대표인 국제청년평화그룹과 50개국 세계여성평화그룹의 여성지도자들 200여명이 평화의 문을 통해 입장함으로써 시작됐다.
이어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루마니아 전 대통령, 알렉산드르 루츠코 러시아 전 부통령, 마리솔 에스피노사 현 페루 부통령 등 귀빈들과 가우덴시오 로잘레스 필리핀 마닐라 추기경 등 VIP급 종교지도자들이 평화의 문을 통해 입장했다.
곧바로 이만희 HWPL 대표와 김남희 여성그룹 대표가 함께 평화의 문을 통과하면서 행사는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다.
1만2,000명이 참여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카드섹션과 평화를 위한 그라운드 퍼포먼스 등이 화려하게 펼쳐지며 분위기를 돋우는 가운데 이만희 HWPL 대표가 대회 개막을 선언했다.
이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인류역사 내내 전쟁의 최전선에서 목숨을 잃은 청년들과 그들의 어머니인 여성들은 자신의 인생을 제대로 살아보지도 못하고 희생돼야 했다”면서 “이 세상 누구도 그 어떤 것도 또 어떤 정치인이나 법으로도 그들의 희생을 보상해줄 수 없었던 만큼 이제는 전쟁종식을 위한 국제법을 입안하고 세계평화에 정치지도자들이 서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참 신은 사람의 죽음을 발생케 하는 그런 분쟁거리를 만들지 않는다”며 “우리가 우리 세대에 이뤄야 할 마지막 임무는 전 세계에 전쟁종식을 성취하는 것이다.
세계 평화를 이루고 이를 우리 후대의 유산으로서 남겨주는 평화의 사자가 되자”고 강조했다.
세계여성평화그룹 김남희 대표는 “세계여성그룹은 어머니의 마음으로 평화를 이루자는 목적으로 창설됐다. 이번 만국회의는 세계 평화를 위해 인류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이자 평화의 근원인 하늘의 도움 없이는 이룰 수 없는 일이다.
많은 세계의 지도자들이 평화의 조력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 스스로 평화의 빛이 되고 하나가 됨으로서 더 큰 빛을 만들어 가자”고 역설했다.
이어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루마니아 전 대통령과 가우덴시오 로잘레스 필리핀 마닐라 추기경 등 정치·종교지도자 10명의 축사와 세계 각 국의 VIP들의 축전영상이 이어졌다.
귀빈들의 축전 영상이후 ‘평화의 춤, 빛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잠실 주경기장을 빛으로 가득채우는 참석자들의 퍼포먼스인 ‘평화의 아리랑’이 이어졌다.
이어 펼쳐진 ‘세계는 하나, 어울림 한마당’ 이란 주제의 세계평화퍼레이드에서는 예술단, 농악대, 취타대, 의장대, 군악대들이 귀빈들과 어울려 세계평화에 대한 의지와 염원을 드러냈다.
이번 종교대통합 만국회의는 전쟁종식과 세계평화 실현을 위해 국경·종교·인종을 뛰어넘은 국제적 행사로 19일까지 이어진다.
18일에는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HWPL과 하나 되어 세계평화 실현에 동참하겠다는 의미의 세계 각 국 지도자들의 대규모 평화협약식이 이뤄진다.
또 종교분쟁과 평화,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주제로 각계각층 지도자들이 모여 분과별 회의도 진행된다. 행사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에서 세계평화 걷기대회가 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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