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하늘이 맑고 드높은 일요일 (5일)아침 8시,가톨릭 수원교구
화성시 남양동 성당에서는 본당의 날을 맞이하여 충남 서산 춘장대 바닷가에서
오전11시 야외미사를 드리며 신자들과 즐거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남양본당 신자들은 각각 지부별로 차량이 준비되어 질서 있게 승차하여 지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구역장이 선창해서 성가271장 “로사이오 기도드릴 때“ 성가를 시작으로 묵주기도 5단을 드리며
깊어가는 가을의 들녘을 관광버스 양옆으로 거느리고 가야금 타듯이 아름답게 감상하며
고속도로를 달려 서산 춘장대를 향해 신나게 달렸다.

 
11시부터 야외미사가 시작되어 김보람 주임신부님(폴로렌시오)의 복음 말씀으로
 10월 묵주기도성월(로자리오 성월)은 개인의 성화, 가정의 성화,
인류의 구원과 세계의 평화를 지향하며 묵주기도를 하는 달이라고 했다.

또한 김보람 주임신부님의 복음 말씀으로 천주교 수원교구 남양동성당을 하느님께서는 많은 사랑을
아낌없이 주고 계신데 너는 포도나무로서 꽃도 피지 않고 열매도 맺지 않으며 시들시들 하게
살아서야 되겠느냐 하는 말씀을 하시며 우리는 그렇게 열매도 맺지 않고 있는
포도나무처럼 살아서는 안 되겠다는 말씀을 전했다.

미사를 마치고 각 지부별로 준비해온 점심식사를 맛이게 하고 나서 2부에 진행되는 행사는 전문 사회자를
 초빙하여 오락프로그램을 신자 모두가 즐겁게 참여 하면서 각 지역별로 상을 받았다.

1지역 믿음 상, 2지역 으뜸상, 3지역 화합 상, 4지역 일치 상, 5지역 사랑 상을 받아가면서
모두 공평하게 나누어 가졌다.

야외 행사를 오후 3시에 끝마치고 춘장대를 출발한 288명의 신자 모두는 아무런 사고 없이
오후7시에 다시 남양동 성당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