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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골목길 만들기에 앞장서는 강남구

강남구가 「이야기가 있는 골목길 만들기」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화제다.


지난 2012년 역삼동 국기원 담장에 태권도 경기 모습을 그려 넣는 것으로 시작된 구의‘벽화그리기’사업은 학교, 공원, 아파트 주변 등 마을 골목 구석구석의 회색빛 담벼락을 생동감 넘치게 변신시키며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강남구의‘벽화그리기’사업은 사회적 기업과 지역주민, 학생, 경찰서 등 지역의 각계각층 인사가 함께 협력해 재능기부로 직접 마을을 변신시켜 더욱 뜻 깊은데 지금껏 약 530여명이 동참해 총 12곳의 낡은 담장에 새 옷을 입혔다.


주로 학교 담장을 위주로 작업해 학생들의 정서함양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완성한 언중중학교 담장 벽화는 기존 담장 상단에 풍성하게 자라난 소나무와의 조화를 고려해 산 능선을 타일로 표현하고 LED로 별자리를 나타내 도심 속 회색 담장을 자연이 느껴지는 공간으로 변모시켜 지역 명물로 재탄생했다.


‘벽화 그리기’사업은 도시 미관과 주변 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주민, 기업, 행정이 함께 협력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뜻을 모으고, 다양한 형태의 재능기부를 확산시킨다는 점에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구는 앞으로도 이 사업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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