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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공직기강 감찰로 비리 잡는다.

강남구는 연말연시와 설 명절을 맞아‘공직기강 감찰반’을 특별 운영해 자칫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잡아  청렴 최우수 도시 강남 만들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강남구는 오는 2월까지 공직기강 해이 및 부정부패 감찰을 위한‘공직기강 감찰반’을 특별 운영해 감찰 기능 상시 유지는 물론 비노출 암행 등 감찰 기능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앞으로‘공직기강 감찰반’은 소속 직원의 근무시간 중 스크린골프장, 사우나, 경마장 출입 등 이석 여부 감찰을 비롯, 사업부서·인허가부서 등 취약부서를 대상으로 행동강령 위반 여부와 각종 공문서 및 중요 문서 불법 유출 행위 등을 가려 내 엄중 문책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올해 처음 시도하는 ▶청렴주의보 제도를 통해‘경조사 통지 관련 주의’,‘외부강의 신고 준수’등을 직원 내부행정망을 통해 전파함으로써 혹시 있을 수도 있는 비위 예방에도 주력하고 있다.

또한, 업무처리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행정착오 및 비리 발생 요소가 사전에 차단되도록 5대 행정정보시스템인 지방세, 지방재정, 세외수입, 인·허가, 인사정보 등을 연계한 예방프로그램인 ▶청백-e 시스템을 운영해 서울시 시범 자치구로 선정된 바 있다.

부서별 청렴활동 실적에 따라 가·감점을 부여하고 우수부서를 선정·포상하는 ▶청렴마일리지 제도 운영, 공무원의 각종 비위행위 접수·조사 등 ▶공직 비리 신고 센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내년에는 ▶자기진단제도(Self-Check) 및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을 본격 운영함으로써 행정 투명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이기욱 감사담당관은“이번‘공직기강 감찰반’운영이 공직비리 척결과 깨끗한 공직사회 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가오는 2015년에는‘청렴 최우수 원년의 해’가 되도록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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