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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거리노숙 현장과 노숙인 지원시설 방문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월 23일(금) 오후 8시30분부터 11시까지 서울역 희망지원센터, 무료 진료소, 따스한 채움터, 을지로 입구역 등 거리노숙 현장 및 지원시설을 방문하고 관계자를 격려하였다.

이날 현장 방문은 겨울철 노숙현장인 응급대피소 등 겨울철 응급잠자리 제공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거리 노숙인들이 위기에 처하지 않도록 응급구호 활동 사항 등을 확인하였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서울역전 노숙인들이 응급대피소에서 하룻밤을 지내기 위한 장소를 방문하여, 노숙현장의 실태를 점검하고, 서울의 거리 노숙인은 작년 10월 현재 888명으로 이중 절반에 가까운 390여명이 서울역 인근에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노숙인 ‘응급대피소’는 동절기 기간 24시간 운영되고 있으며, 이용정원은 120명으로 응급보호와 샤워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을지로 상담소’는 작년 12월부터 금년 3월까지 동절기에 서울메트로의 협조를 받아 한시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겨울철 시설입소·일자리·법률지원관련 각종 정보서비스와 침낭, 방한용품, 커피, 차 등 음료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순자 위원장은 “차가운 겨울철에 노숙인들이 옷을 제때에 갈아입고 몸을 청결하게 씻을 수 있는 공간이 갖춰져 있는 것은 다행이다”며, “노숙인에게 일시적인 생활공간을 마련해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들에게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고 꿈과 희망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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