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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지역 상공인들이 뭉쳤다

부천시 대장동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추진위원회 발기인 회의 개최

    

대장동 지역에 친환경 산업단지의 빠른 조성을 촉구하기 위해 부천지역 상공인들이 함께 뜻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 7일 부천상공회의소에서는 부천시 대장동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추진위원회 발기인 회의가 개최 되었다.
 
이번 발기인 회의는 류재구 경기도의회 도의원, 박병권 부천시의회 시의원, 조천용 부천상공회의소 회장, 황완성 한국노총 부천지역지부 의장, 박현복 부천융합지회 회장, 이승대 부천벤처협회 회장, 심재성 부천수출중소기업협의회 회장, 정희학 부천대학교 교수 등 부천관내 기업 관련 단체 회장과 상공인을 비롯한 각계 인사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부천시 대장동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의 당위성과 필연성에 대한 토론, 추진위원장 선출, 조직구성 및 향후추진일정 협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조천용 부천상공회의소 회장이 만장일치로 선출 했다.

    

조천용 부천상공회의소 회장은 부천지역 상공인들의 숙원과도 같은 대장동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추진위원회 발기인 회의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그동안 여러 가지 제약으로 인해 진행하지 못했던 대장동 지역의 산업단지 개발은 더 이상 미뤄둘 수 없는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조 회장은 토지가 부족한 부천의 여건으로 인해 그동안 부천에서 사업을 영위하던 기업들이 확장의 어려움을 이유로 떠나갔으며 지금도 공장부지의 부족으로 떠나려는 기업이 많이 있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부천지역 경제를 살리고 상공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대장동 지역의 산업단지가 반드시 조성될 수 있도록 다시금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성국 부천상공회의소 사무국장은 추진위원회 발기 취지를 밝혔다.




여 국장은 지난 2000년 부천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부천지식산업특구 조성이라는 이름으로 범시민추진위원회를 발족하여 당시 12만여명의 서명을 받아 청와대를 비롯한 국회와 중앙부처에 건의한 바가 있다.



수도권 규제로 인해 개발이 이뤄지지 못했다고 말하며, “그러나 최근 인근지역인 인천 계양 서운산업단지와 서울 강서 마곡산업단지의 조성이 결정되어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부천의 많은 기업들이 이탈이 우려되고 있다.







만약 부천지역 기업의 타지역 이전이 현실화 될 경우 시민 일자리 창출 기회의 상실, 고급인력의 유출과 더불어 부천시의 재정 부실을 초래하는 등의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기에 이러한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인 대장동 지역 120만평의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다시금 부천의 경제를 재도약 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향후 추진위원회의 조직구성안 및 향후 추진일정에 대한 협의와 토론이 있었다.

    

황완성 한국노총 부천지역지부 의장은 부천에 20여만명의 근로자가 존재하는데, 향후 기업들이 부천을 떠나게 되면 근로자들도 같이 부천을 떠나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그 부담 또한 근로자들이 지게 된다, “근로자들의 권익을 위해서도 이번 산업단지 조성은 꼭 실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병권 시의원은 기업들이 부천을 떠나게 되면 부천은 베드타운화 될 수 밖에 없으며 이는 부천의 미래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못하다부천의 미래 먹거리를 위해서라도 대장동 지역에 산업단지를 꼭 조성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발기인 회의에 참가한 모든 이들이 부천시 대장동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추진위원회의 필요에 대해 공감하며, 추진위원회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발기문을 채택 했다.

    

향후 추진위원회의 창립총회는 오는 6월중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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