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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선 경전철 건설로 교통편의 증진

신림선 경전철 민간투자사업 기공식이 9월 7일 오후 2시부터 약 1시간 동안 보라매공원 중앙 마당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동작구 주민 등 600명이 넘는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서울특별시의회 박기열 교통위원장에 따르면 신림선 경전철 건설 사업은 여의도 샛강역(9호선 환승)~대방역(1호선 환승)~보라매공원역(7호선 환승)~신림역(2호선 환승)~서울대 앞까지 이르는 총연장 7.8km에 11개 정거장이 건설되는 사업이다.

신림선 경전철이 2020년에 준공되면 현재 40분이 소요되는 동작에서 여의도를 16분이면 갈 수 있어 지역주민들은 약 25분의 통행시간을 절약하게 되어 지역주민의 교통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기열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여러 우여곡절과 긴 세월을 인내한 끝에 신림선 경전철을 시작으로 서울시 경전철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에 대해 서울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기쁘고, 지난 5년간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에서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한 것에 대한 결과라 생각하니 감개무량하다.”고 말하고 “특히, 당초 새절역에서 장승배기역을 잇는 서부선 경전철을 서울대 입구까지 연장한 것과 신림선 경전철 건설이 가장 빠르게 추진되는 것, 그리고 무산된 난곡GRT를 난곡선 경전철로 되살린 것 등은 동작구를 대표하는 시의원으로서 보람을 느끼게 한 성과일 뿐 아니라 장래 동작구를 기존 지하철 5개 노선에 향후 경전철 3개 노선을 포함한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 메카로 만든 것으로 이에 크나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박기열 위원장은 “신림선 경전철은 계획한 공사 기간 내에 건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공사 시작부터 완공까지 그리고 더 나아가 실제 운행에 이르기까지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적으로 담보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히고 “향후 착공부터 서울시의회는 안전한 공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현장 중심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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