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오전 8시 30분 영동6교에서 문화예술과 만나는 단풍길 걷기 축체 열려
강남구는 다음 달 1일 단풍이 곱게 물든 양재천에서 걷기운동을 생활화하기 위하여 ‘2015 강남 7540 단풍길 걷기 축제’를 연다.
양재천 영동 6교 남단 광장에서 오전 8시 30분에 시작하는 이번 행사는 일주일에 5번, 하루 40분 이상 걷기를 실천하자는 7540운동의 일환으로 지역 내 국회의원, 생활체육회,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걷기 코스는 양재천 영동 6교 남단 광장에서 대치중학교 앞 보행자 육교까지 왕복 5km 구간이며, 영동 6교 남단 광장 → 남측 양재천 → 대치중학교 앞 보행자육교(반환점)→ 북쪽 양재천 → 영동 6교 남단 광장 순이다.
구는 행사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의료구급반’을 대기시켜 운영하고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행사장 곳곳에 자원봉사자도 배치한다.
또한 올바른 걷기 자세 교육과 독서캠페인, 예술 공연, 길거리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놓고 있느며 대회 이후에는 참가자들을 위한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도 전달한다.
아울러 강남구는 전 주민이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유지할 수 있게 ▲ 생활체육회 지도자 양성 ▲ 다양한 걷기 코스 개발 ▲ 건강걷기 홍보와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특히 올 3월부터는 22개 동을 6개의 권역으로 나눠 양재천, 한강 강변 오솔길 등에서 매주 1회씩 ‘건강걷기 교실’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인터넷 설문조사를 통해 양재천 경치 좋은 곳 8경을 선정했는데 ▲ 제1경, 양재천 징검다리 ▲ 제2경, 양재천 벚꽃길(영동3~4교 소단길) ▲ 제3경, 상단 은행나무길(영동5~6교) ▲ 제4경, 물놀이장 ▲ 제5경, 보행자교 위 전경 ▲ 제6경, 여울쉼터 ▲ 제7경, 벼농사학습장 ▲ 제8경, 영동3교 수변부 데크 등이 있다.
특히 제2경 양재천 벚꽃길과 제3경 은행나무 길에는 형형색색의 단풍 옷으로 갈아입고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수많은 수목들과 만나볼 수 있고, 제5경 보행자위 전경은 양재천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명소로 곧게 뻗은 물길 때문에 사진 작가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또 제6경 여울쉼터는 소박한 정자로 가족, 연인과 함께 쉬어가며 양재천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절경을 지켜볼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강남구는 올가을 양재천 팔경을 돌아볼 수 있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주민들 사이에 걷기 운동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하며 구민 걷기 운동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 건강한 강남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라고 한다.
문화체육과 이호현 과장은 이번 구민 걷기대회에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바라며 구는 주민의 건강관리와 걷기 운동이 생활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과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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