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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현대차그룹과 모처럼 만에 통하나

현대차그룹의 , 함바집 배제 결정에 감사

강남구는 삼성동 현대차그룹 GBC 건립 기간 중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우 이례적으로 현대차그룹이 함바집(현장식당) 운영 배제 발표를 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밝히고, 기업의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좋은 본보기로 널리 홍보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강남구는 지난 2월 17일 현대차그룹의 건축계획(안) 발표 이후 GBC 건립 협의과정에서 앞으로 회사가 함바집 운영을 배제하여 공사기간 중 최대 하루 만(萬)명 이상으로 예상되는 전 근로자들이 주변 식당을 이용토록 함으로써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도움이 되는 미덕을 발휘해 줄 것을 현대차그룹과 협의한 바 있었다.

 

참고로 2013년 2월 전경련 스스로 제정발표한 기업경영헌장에는 “기업은 지역사회를 구성하는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지역사회의 고용증대와 경제 사회발전에 이바지 한다”고 정해 놓고 있다. 

 


1960∼70년대 시작된 강남개발의 정점을 찍었던 舊 한전본사 건물은 오는 6월에 멸실신고가 접수되면 본격적인 사옥 철거 작업이 진행될 예정인데 1986년 준공 당시 최첨단 건물로 강남발전과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舊한전 본사 건물이 역사속으로 영원히 사라짐과 동시에 강남의 추억 속에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될 것이다.

현대차 GBC 착공은 코엑스, 한국무역협회와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과 함께 향후 100년간 대한민국의 랜드마크가 됨은 물론, 서울의료원, 한국감정원 개발까지 가시화되어 강남구가 국제업무와  MICE 산업의 세계 중심도시로서의 서막을 알리게 되는 것이다.

또 지난해 9월 한전부지 매각으로 공공기관인 한전 본사가 지방으로 이전함으로써 강남구 삼성동 167번지(舊한전부지) 주변의 공용시설 보호와 공공업무기능 효율화를 목적으로 지정되었던 공용시설보호지구는 지정목적이 상실돼 지난 18일 폐지(안)이 가결되어 해제될 예정이다.

이희현 도시선진화담당관은“현대차그룹의 함바집(현장식당)배제를 다시 한번 평가하고 싶고 이번  사례가 다른 기업에 큰 본보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완벽한 청렴건설행정 수행과 영동대로 통합개발 착공식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현대차그룹의 GBC 건설은 순조롭게 추진될 것이므로  행정사항만 차질 없이 해결해 주면 별 문제가 없을 것 이라고 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영동대로 지하 통합개발 계획은 중앙과 서울시, 강남구의 협조가 중요하기 때문에 착공식을 최대한 빨리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현대차그룹의 GBC 건립,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로 강남이 미래에 세계적인 경제·관광 중심도시가 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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