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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현장행정과 소통행정을 위한‘2016. 예산보고회’

현장행정과 소통행정을 강조한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지난 4월 25일부터 6월 9일까지 총 12회에 걸친  ‘2016. 예산보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예산보고회 현장은 그 어느 때보다 열띤 토론을 띠었는데 예정된 시간을 넘기는 것이 다반사였고 구정에 불만을 터트리는 주민도 있었지만, 코엑스 현대차 GBC 건립,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 SETEC부지 일대 개발, 수서역세권 복합개발 등 강남구의 미래 청사진을 담은 ‘강남비전 2030’ 발표에는 주민들이 뜨거운 호응을 보였는데,  구 주요정책과 동별 역점사업 설명을 통해 구정에 대한 주민의 올바른 이해를 도왔다.


보고회에 나온 주민 의견을 보면  주택가 주차난 해소, 주민센터 신축, 도시계획 종상향 요구, 수서동 727번지 행복주택건립 반대, 세곡통 교통난 해소, 세곡동 중학교 신설, 세곡 사거리 지하철역 설치 등 총 100건의 건의사항이 나왔고, 이중 세곡동이 60건으로 가장 많았다.


분야별로는 도로시설·교통개선 분야 45건, 도시환경 개선 분야 23건, 행정분야 13건, 보건·복지·문화 분야 14건, 지역경제 분야 1건 등으로 이중 단순 민원은 현장에서 즉시 답변하고 장기간 검토, 부서 간 협조가 필요한 사항은 해당 부서에서 민원결과를 통보해 100% 책임행정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또, 건의 사항을 유형별, 사례별로 분류해 내년도 예산편성과 업무계획에 반영하는 피드백(feedback) 과정을 거쳐 나갈 예정이다.


따로 진행된 세곡동 예산보고회에서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세곡동 현안사항 설명과 다양한 건의사항에 대해 권한 있는 국토부, 서울시, LH 공사, SH 공사 등 유관기관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해결이 가능하다며 주민들의 동참을 호소하며, 해결을 위해 전담 T/F팀 신설을 검토하고 현장행정을 통해 적극적으로 민원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했다.


옥종식 자치행정과장은 “재산세 공동과세와 복지비 지출 증가로 예산집행 과정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꼼꼼한 살림살이를 할 수 있도록 예산집행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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