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8일추석을 앞두고 아침 출근시간에 구청 및 보건소 1층 현관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 시행 대비‘명절선물 안주고 안받기’ 「Clean 서초 캠페인」을 실시한다.

감사담당관 직원들과 「청렴지기」동아리 회원들이 함께 참여할 예정인 이 날 캠페인은 “나에게는 선물 = 남에게는 뇌물”,“명절선물 NO, 좋은 덕담 YES”등의 문구가 담긴 피켓, 어깨띠 등을 이용하여 홍보함으로써 명절 선물에 대한 부담감을 없애고 건전하고 검소한 명절을 맞이하자는 의미로 실시된다.

특히, 오는 9월 28일 ?청탁금지법?의 시행을 앞두고 있는 만큼, 온정주의에 따른 관행적인 명절 선물 수수행위를 예방하여 “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이 하나의 청렴한 조직문화로 정착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임동산 감사담당관은 “선물도 포괄적 뇌물에 해당할 수 있다. 따라서, 부패 연결고리를 끊으려면 자그마한 선물도 받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지속적인 청렴운동을 통해 직원들도 서서히 의식 전환에 동참하고 있어, 가까운 시일 내에 우리 서초가 청정 구청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거라 굳게 믿는다.”며 미소를 내비췄다.

이 밖에 서초구는 명절 분위기에 편승하여 자칫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자체감찰을 강화하고 직원 특별복무점검을 실시하는 등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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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날 : [2016-09-09 17:22:10.0]

  • null 기자[mtn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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