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차순임 위원장은 18일 오후 2시 새솔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송산그린시티 기반시설물 인수인계 및 하자보수 관련 현안사항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도시건설위원회 차순임 위원장을 비롯해 황광용 부위원장, 이은진 위원, 정흥범 위원, 최청환 위원이 참석했으며,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송산그린시티 조성 현황과 그간의 추진경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요 시설물에 대한 인수인계 현안을 중심으로 질의를 이어나갔다.
송산그린시티는 친환경 생태·관광·레저 복합도시 개발을 목적으로 55.64㎢의 토지에 계획인구 15만 명 규모로 2030년까지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8조 8,81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생산유발 15조 원, 고용인원 17만 명을 예상하고 있는 사업이다.
당초 개발계획초기에 떠도는 소문들은 2022년에 완공을 목표로 철도가 생기고 운하가 생기는 꿈의 신도시가 된다는 말들이 무성하여 토지 투기 바람이 뜨겁게 불던 곳이다.
송산그린시티 조성사업은 동측지구, 남측지구, 서측지구로 나누어서 순차적으로 조성하고 있으며, 2018년 1월 동측지구 주민입주를 시작으로 2018년 하반기에 기반시설물 합동점검을 실시해 준공검사를 한 상태이다.
차순임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도시건설위원회 위원들은 “화성 서부권 주민들의 주거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관광도시로서 화성시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도, 8조원이 넘는 사업비가 들어가는데, 화성시 입장에서는 비예산 사업이라 소홀할 수 있다며 향후 화성시가 관리하게 됐을 때 예산이 추가로 들어가지 않도록 점검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