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임시격리시설 운영으로 감염 확산 방지
김포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해외입국 22세 남성 1명이 8일 코로나19 무증상 양성 확진환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포시가 검체 채취 후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임시격리시설에 대기하도록 조치하면서 지역사회 확산을 막고 있다는 평가다.
해당 확진환자는 하루 앞선 7일 오후 2시 30분 입국했으며 인천국제공항에서 거점정류소인 킨텍스까지 특별버스(7400번)로 이동했다.
이어 김포시 전용 콜벤을 이용해 선별진료소로 이동, 검체를 채취하고 임시생활시설에 입소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으며 접촉자는 없었다.
김포시는 3월 30일부터 김포로 들어오는 코로나19 무증상 해외 입국자 관리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시청 직원들이 특별 수송수단을 이용해 이동시키며 검체검사 실시는 물론 임시생활시설도 운영하고 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자칫 자택으로 바로 갔으면 가족들이 전염됐을 수도 있었다면서 임시격리는 지역사회 감염을 막을 유일한 방법이라며 철저한 대응과 관리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