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가 17일 의장 접견실에서 2019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총 5인) 위촉장 전달식을 가졌다.
시의회는 지난 2월 제197회 임시회에서 박우식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하고 이영식 세무사, 하재성 세무사, 백승국 회계사, 이하관 전 김포시 경제국장 등 세무‧회계 민간 전문가 4명을 위원으로 선임한 바 있다.
결산검사위원들은 4월 17일부터 5월 6일까지 20일간 김포시의 2019년도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에 대한 예산 및 재무 운영의 합당성, 예산집행의 효율성 등을 관련 자료 검토를 토대로 점검하게 된다.
이후 검토된 검사의견서는 집행기관으로 이송돼 보완을 거쳐 의회 승인을 신청하게 되며, 6월 예정된 제200회 정례회에서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의결한다.
신명순 의장은 “바쁘신 가운데도 결산검사위원을 맡아 주신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전문 세무‧회계 지식을 바탕으로 집행기관 예산의 부적정한 집행과 낭비사례는 없는지 꼼꼼하게 점검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