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은 지난 31일 오후 7시, 아라마리나 문화광장에서 열린 제25회 김포시민의 날 기념식을 통해 70도시 미래비전을 선포했다.
김병수 시장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70만 미래도시로 도약할 김포의 비전 세 가지를 공유하고자 한다라며 첫째, 교통이 확실하게 개선되도록 할 것이며 둘째, 미래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겠다.
마지막 셋째는 따뜻한 도시를 지향해 나가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5호선뿐 아니라 GTX-D에 관한 논의와 협의가 진행 중이다.
여러분께 반드시 확실한 성과를 보여드리겠다.
골드라인 증차 및 광역 철도교통망 확대 또한 확실하게 마무리 짓겠다라며 향후 개선될 교통망을 바탕으로 김포시의 산업구조를 혁신해 나갈 것이다.
김포시의 산업을 경기도 대도시의 궤도에 올려놓는 일에 집중하는 동시에 생활환경 및 복지정책은 모든 주민이 체감하실 수 있도록 섬세하게 살피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포시는 지난 2022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2년 연속 인구 50만 명을 충족함에 따라 대도시로 승격했다.
이와 관련, 행정안전부는 올 2월 1일 김포시를 비롯한 18개 시(市)를 50만 대도시 및 100만 특례시로 공고했다.
50만 대도시는 경기도에서 처리하던 약 25개 분야 80개 사무를 직접 처리한다.
이를 통해 인허가 처리 기간이 대폭 축소됨은 물론, 민원인 입장에서 복잡하고 까다롭게 느껴질 수 있는 각종 행정절차는 한층 개선된다.
한편 제25회 김포시민의 날 행사는 3월 31일 개막식에 이어 4월 1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
3월 31일에는 아라마리나 문화광장에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와 화훼농가 꽃 판매전을 비롯해 팝페라와 난타, 가요 등의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는 중소기업 우수 제품 판매전이 실시됐다.
이밖에 4월 1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는 플리마켓과 공연, 체험행사, 전시 등의 기념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4월 5일에는 걸포다목적체육관에서 제17회 김포시장배 장애인 보치아 대회가, 4월 9일에는 제11회 2023 김포한강마라톤대회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