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는 지난 11월 7일 00시 14분경 김포시 양촌읍 공장 화재현장에 침착한 대응으로 피해 확산을 막은 지역 보안업체 직원 김상국(남, 32세) 씨에게 김포소방서장 표창을 27일 수여했다.
보안업체 SK쉴더스 직원인 김상국 씨는 근무 중 열감지기 신호를 받고 공장 내부에 불이 나는 것을 확인, 즉시 119신고 후 해당 공장으로 출동해 창문을 통해 내부로 진입하여 분말소화기로 자체 진화에 성공해 소방대가 도착할 때까지 연소 확대 방지에 큰 기여를 했다.
화재 장소가 공장으로 소화기를 사용한 초기 진화 시도가 조금이라도 지체되었다면 인근 공장으로 연소 확대 등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화재였다.
김종묵 서장은 출동전문 보안기업의 역할이 범죄 등에 대한 예방, 사고 발생 후 출동 등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화재 예방에도 큰 몫을 해 다방면에서 활약을 증명하고 있다며 급박한 상황에도 용감하고 침착한 대응으로 대형 화재를 방지한 공적에 감사의 뜻으로 표창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