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복지재단(대표이사 임성규)과 일본복지대학(학장 니키 류)은 18일 오전 9시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한·일 지역복지의 새로운 도전과 복지전달체계 개편의 시사점’을 주제로 ‘2014 한·일 공동포럼’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한·일 공동포럼은 서울시복지재단과 일본복지대학이 사업 및 연구 분야에서 정보 교환과 공동 연구 등을 추진하기로 지난해 1월 23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공동포럼이다. 양국의 전문가·교수·활동가·공무원 등이 참가하여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지역복지 분야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복지전달체계 개편의 시사점을 도출하는 유익할 시간이 될 전망이다.
김진석 교수(서울여대)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히라노 다카유키 교수(일본복지대학)와 서울시복지재단의 서종녀 연구위원, 류명석 전략경영본부장 등이 ‘마을 만들기’와 ‘지역복지생태계 구축사업’, ‘동(洞)복지 허브화 중심의 복지전달체계 개편’ 등에 대해 주제발표하고, 서울시 엄의식 복지정책과장과 문종석 푸른시민연대 대표, 박유미 연구원(일본복지대학), 홍현미라 교수(전주대) 등이 지정토론에 참가한다.
임성규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한·일 양국에서 지역복지생태계 및 마을만들기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고, 특히 서울에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동주민센터를 마을복지센터로 재편하는 획기적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일본복지대학과의 지속적인 연구협력이 서울시 복지정책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대를 했다.
18일 개최되는 공동포럼에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단, 사전 참여 신청을 해야되며, 문의는 서울시복지재단 홈페이지(http://www.welfare.seoul.kr) 또는 재단 기획조정팀(02-2011-0543)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