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서울특별시의회 싱크홀 발생 원인조사 및 안전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문종철)’가 지난 29일(목) 제3차 회의를 열어 도시안전본부, 품질시험소 등 2개 기관으로부터 싱크홀(동공)에 관한 업무보고를 받고 싱크홀(동공)에 대한 조기발견 및 사전예방을 위해 첨단 동공탐사장비 도입과 선진탐사기술 확보를 서두르라고 주문했기 때문이다.
이 날 회의에서 문 위원장을 비롯한 특위위원들은 도시안전본부로부터 2014년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5일간 일본 업체인 지오서치주식회사가 장비시연 차원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한 동공탐사 결과와 그에 따른 향후 조치계획 및 2015년 서울시의 최첨단 차량탑재형 동공탐사장비 제작·구매 계획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은 후, 일본 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동공탐사기술력과 우리의 동공탐사 기술력과의 격차에 대한 극복방안 마련을 주문하였으며, 일본 지오서치 주식회사가 발견한 동공들이 지금 당장 위험한 상태는 아니라고는 하지만 시민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조속히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문위원장은 차기 회의 시 동공이 발견된 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실태를 확인하고 대책을 점검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