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서울기념사업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 김인호 부의장을 비롯하여 박원순 서울시장, 정세균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 한명숙 전 총리, 5·18민주유공자와 일반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5·18 민주화운동 기념하고 5·18 민주영령 추모와 정신 계승을 위해 열린 이날 기념식은 추모 헌화 분향, 5.18항쟁사 보고, 기념사, 추모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김 부의장은 “201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5·18 민주화 운동 기록은 우리 현대사의 물꼬를 민주화의 방향으로 전환시킨 커다란 전환점이자 민주주의의 초석이다.”고 말하며, 35회를 맞는 5?18민주화 운동에 대해서 커다란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김 부의장은 “오늘 이 자리를 빌려 5·18민주화 운동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힌 뒤, “앞으로도 서울시민 모두가 힘을 합쳐 5·18민주화 운동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나가 우리나라가 세계의 민주주의 산실인 국가로 발돋움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