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는 오는 25일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강남역 M스테이지에서 ‘이노션 월드와이드’와 함께 ‘1600 Pandas World Tour’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세계인이 열광하는 대표적인 공공미술 콘텐츠인 이번 행사는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세계적인 공공미술 작가 ‘파울로 그랑종’이 ‘판다’를 통해 자연 파괴와 재해의 위험을 알리고 자연보호 운동을 전개한다.
재활용 종이(빠삐에마쉐)를 활용해 만들어진 전시 작품은 지난 2008년 8월 프랑스 파리에 처음 설치한 것으로 네덜란드, 이탈리아, 스위스 등 8개국을 돌았으며 우리나라는 아홉 번째로 선을 보인다.
오는 25일 강남역 M스테이지에 1600마리의 판다들이 ‘깜짝 등장’해 M스테이지를 방문한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안겨줄 예정이며 프로젝트 내 ‘1600’은 현재 전 세계에 남아있는 야생 판다의 개체 수를 의미한다.
내·외국인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강남역 M스테이지 일대에서는 ▲ 새해맞이 축하공연 ▲ 카운트 다운 세리머니 ▲ 시민과 유명 인사들의 신년인사 메시지 영상 등 다채로운 새해맞이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새해맞이 카운트 행사를 개최했다.
한편 구는 지난 3월 12일 ‘소녀시대’, ‘EXO’등 한류를 대표하는 케이팝(K-Pop) 스타 10팀의 아트토이(Art Toy)인 ‘강남돌(GangnamDol)’을 갤러리아 백화점 동관 앞부터 SM엔터테인먼트 사옥까지 약 400m 구간에 설치한 K-Star Road 2차 조성사업을 실시하였고
지난 5월 10일에는 코엑스 마이스 클러스터 위원회(위원장 김인호 한국무역협회장)와 공동으로 11일간 코엑스에서 화려하게 진행한 C-Festival을 성공리에 마무리 한 바 있다.
앞으로 구는 K-Star ROAD 3차 조성 사업 추진, 강남 마이스 관광특구 활성화, 강남 페스티벌 개최 등 차별화된 관광 인프라 조성과 콘텐츠 개발에 노력해 민선 6기 1000만 외국인 관광객 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구는 강남을 앞으로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흥겨움과 즐거움이 가득한 글로벌 관광거점 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4계절 테마가 있는 야외 축제를 준비하고 있으며 그 밖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더 많은 외국인을 유치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