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관내 메르스와 관련해 자가격리 상태에 있는 확진환자와 격리대상자들에 대한 응원과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가 관외 국가격리병상에서 치료 중인 최 모 시민을 응원하는 시민 인터뷰 영상을 게시한 것을 시작으로 SNS를 통해 시민응원 메시지가 확산되고 있고, 자가격리중인 최 모 시민의 따님도 시민들의 응원에 아버지가 큰 힘을 얻었다며 고마움을 전해왔다.
12 오전에는 적십자사 시흥지사와 시흥시생활체육협의회가 각각 시청을 방문해, 시민들을 위해 생업과 일상활동까지 포기한 채 격리된 격리대상자를 응원하는 메시지와 위문품(비타민제, 과일 등)을 전달했다.
한편, 시도 자가격리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치유를 위해 기본생필품 지원 외에도 꽃, 도서, DVD, 과자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자가격리자 중 한 분의 자녀가 학원에 가야하는데 동행이 필요하다는 요청에 따라 직원이 등,하원을 돕고있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개인의 불편보다 공공의 안전을 먼저 생각해주신 격리자분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많은 시민들이 함께 응원해주길 당부했다.
메르스 확진환자와 격리대상자들이 시민들을 위해 생업과 일상 활동까지 포기하고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희생자들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