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장는 5일 오후5시부터8시까지 서울강남에 있는 호텔프리마2층에서 일제 강제동원희생자 기념공원 건립 및 강제동원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범국민 추진위원회 발대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행사를 주최한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 회장의 끈질긴 각고 끝에 만들어진 이번 행사는 시간이 갈수록 분위기가 고무되어 행사장을 가득 메운 참가자들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사)아태평화교류협회는 지난 10여 년간 일제의 아시아태평양전쟁당시 조선인 강제동원으로 먼 이국땅에서 희생당하신 유해를 발굴하여 수차례 고국으로 봉환 안치하여 왔다.
하지만 일본은 조선인 강제동원 시설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시키는 등 강제동원사실을 국제사회에 은폐시키고 있어 이에 대응키 위해 대일항쟁기 위원회가 소장하고 있는 약 34만 건의 강제동원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에 등재하기 위해 범국민 서명운동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발대식을 갖고 세계평화의 도구로 사용하려 하는 것이다.
또한 강제동원 희생자 추모공원을 건립하여 일본의 양심 있는 학자 및 해외관광객들의 추모공원 방문과 추모비 참배를 유도함으로서 강제동원의 피해와 진상을 국제사회에 홍보하여 일본의 반성과 사과를 촉구 하는데 기여 하고자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행사는 광복70주년 만에 처음으로 개최되는 추모공원 건립 발대식이라 강제동원 피해 진상을 홍보 할 수 있고 유골봉환의 중요성을 갖는 큰 의미를 부여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국정감사기간인데도 불구하고 새누리당 강남갑 출신 심윤조 국회의원과 새누리당 여성가족위원회 간사를 맞고 있는 류지영 국회의원과 서울시의회 새누리당 대변인 성중기 시의원이 참석하였고, 특히 오는 22일 광화문 광장에서 감사나눔 1만 일자리창출 출정식 행사를 앞두고 있는 모두나와(주) 김현호 대표이사도 참석하여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